Sermons

Good Shepherd Christian Reformed Church

530 N. Dale Avenue       Anaheim, CA 92801        (714) 360-3022

7:19-22                                                                     하나님의 지혜

 

전도서를 보면서 우리는 자주 ‘지혜’라는 말을 보는데요. 사실 지혜라는 단어가 더 많이 나오는 책은 잠언이지요. 성경이 말하는 이 지혜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우리는 잠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지혜는 하나님 자신이지요.

                                             

하나님은 지혜 그 자체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온전히 지혜로우신 분이시고요. 하나님만이 참 지혜의 근원이 되시죠.

 

2>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우리가 잘 아는 말씀 아닙니까?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바로 지혜의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신앙에 관한 이 지혜를 어떻게 보존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됩니다. 신앙을 저버린 왕이나 왕조치고 융성했던 적은 없지요. 믿음을 잘 지켜야 생명을 보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1:4=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의리는 죽음을 면케 하느니라.” 죽을 때 재산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가진 것이 많으면 뭘 합니까? 죽는 문제와 재산은 별로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장례식에 참석할 때마다 느끼게 되는데요. 돈이 많다고 나중에 가는 것도 아니고, 돈이 없다고 먼저 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믿음은 생명과 절대적인 상관이 있습니다. 믿음이 있고, 믿음으로 살면 영원한 생명을 나의 것으로 소유할 뿐만 아니라, 그 생명을 보존해 가기 때문에 믿음은 절대로 필요한 것입니다.

 

3> 지혜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 갑니다.    

      

이 지혜가 우리 안에 거할 때,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닮게 할 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 창조적인 에너지를 넘치게 합니다. 8:1= “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삶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 안에 거할 때 우리의 얼굴에서도 광채가 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을 닮은 인격의 광채지요. 우리 안에 주님이 거하시고, 주님의 지혜가 우리를 다스리면 우리의 얼굴에도 주님을 닮은 광채가 날 수 있다는 건데요. 모세가 산에 올라가서 하나님과 교제하고 내려올 때 사람들은 그의 얼굴에서 광채가 나는 것을 발견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한 영광의 훈장이지요.

 

이런 지혜를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 이런 지혜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세상에서는 얻을 수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1> 세상의 유사들에게는 이런 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19= “지혜가 지혜자로 성읍 가운데 열 유사보다 능력이 있게 하느니라.” 여기 “열 명의 유사”라고 하는 말은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경험 많은 사람을 말하는 건데요. 이들에게서 하나님의 지혜를 찾을 수 없다는 겁니다. 소위 판검사들을 보면요. 얼마나 똑똑한 사람들입니까? 공부를 많이 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법이나 판례에 경험이 많지요. 그러나 이들이라고 해서 인생의 바른 길을 가나요? 바른 길을 가르쳐 줄 수 있나요? 아니죠. 어리석은 판단을 할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유사들에게서 하나님의 지혜를 얻을 수 없습니다.

 

2>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완전한 의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20=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간혹 상대적으로 의롭게 사는 사람이 있기는 하죠. 노아나 욥, 아브라함과 같은 사람입니다. 그들은 당대에 의롭게 산 사람들이죠. 그러나 그들도 죄인이었습니다. 죄가 없는 사람들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실수도 하고, 죄도 지었습니다. 그러나 절대적 의미에서 의인은 세상에 하나도 없습니다.

3> 세상 사람들의 평가는 정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1-22= “무릇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마음을 두지 말라 염려컨대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들으리라 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한 것을 네 마음이 아느니라.” 사람들의 평가가 옳을 때도 있지만요. 100% 옳은 것만도 아니지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를 수가 있고요. 자기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어떤 선입관을 갖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지 않습니까? 거울도 거울 나름이잖아요. 반듯하고, 깨끗한 거울은 잘 보이지만, 울퉁불퉁하고 더러운 거울은 깨끗하게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기분이 좋으면 좋은 말을 하고, 기분이 나쁘면 욕을 퍼붓는 것이 세상 사람들입니다. 믿는 사람들도 크게 다를 바가 없지요.

 

그러면 이 지혜나 명철은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잘 섬기는 데서 지혜를 얻는다고 합니다. 지혜는 하나님에게서만 올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지혜가 우리로 바르게 살게 하는데요.

 

우리가 하나님께 지혜를 얻으면 참으로 많은 유익이 있습니다. 지혜를 얻은 자에게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1> 지혜는 사람을 능력있게 합니다.

 

19=  “지혜가 지혜자로 성읍 가운데 열 유사보다 능력이 있게 하느니라.” 지혜를 얻은 자는 열명의 유사들보다 능력이 있다고 하지요. 다시 말하면 지혜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하기 때문입니다. 14절을 보면요.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무슨 말일까요?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라는 말이지요. 어떤 일을 만나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순종하며 가는 것이 지혜로운 처사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아내가 키가 작습니다. 이미 성인이 되었고, 결혼은 했고,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작은 아내와 평생을 해로하며 살아야죠. 작은 키를 어떻게 키웁니까? 잡아당긴다고 되나요? 불평한다고 커집니까? 고민한다고 됩니까? 그런 것은 불평거리도 아니고, 고민거리도 아니라는 겁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면 되는 거죠.

 

못 배운 사람도 지혜를 얻으면 크게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기 때문이지요. D.L 무디를 보세요. 이 사람은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어쩌면 가장 많은 전도를 한 부흥사였습니다. 그가 사용했던 성경책이 있습니다. 그 책 안에는 T.P라는 글자가 많이 쓰여 져 있습니다. T.P가 무엇일까요? TTested 이고요. PProved 라고 합니다. 무슨 말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내가 실천해 보았더니 사실로 증명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말씀대로 순종했더니 그대로 축복이 되더라는 거죠. 그러니까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들이며 살면 그것이 바로 축복의 길이라는 겁니다. 지혜로운 삶이 그런 것입니다.

 

2> 지혜는 세상의 평가에 초연하게 만들어 줍니다.

 

세상의 인기는 잠시죠. 아무리 유명 가수라도 그 인기가 오래 가지 않습니다. 몇 달, 몇 년 지나면 인기는 시들어지지요. 대통령을 지내도 그렇습니다. 초기에는 인기가 80-90%로 올라가지만 오래 갑니까? 세상의 일들이 그렇게 두지를 않지요. 정치, 경제, 사회, 온갖 문제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어떻게 인기가 오래 가겠어요? 그래서 인기 때문에 죽고, 좌절하고, 그러며 안 된다는 겁니다. 연예인들이 가끔 극단적인 행동을 저지를 때가 있지요. 가수, 배우, 심지어 대통령을 지낸 분도요. 세상의 평가에 너무 치우지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평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1:10이지요.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딤후2: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사람의 평가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바른 일군이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거지요.

 

3> 지혜는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합니다.

 

26절을 볼까요. “내가 깨달은즉 마음이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이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독한 자라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는 저를 피하려니와 죄인은 저에게 잡히리로다.” 한마디로 망하려면 악한 여인을 만나 결혼하라는 겁니다. 이것은 솔로몬의 경험에서 나온 말이지요. 솔로몬이 정책적으로 여러 나라에서 여인들을 데려와 아내를 삼았습니다. 보통 여인들을 데려왔겠어요?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인들이었을 겁니다거기에 빠져서 솔로몬이 어떻게 되었어요? 이방신전 세우고 그들의 우상을 섬기다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여러분! 어떤 사람이 좋은 배우자일까요?

 

예배 잘 드리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날고 기어도 예배를 거부하는 사람은 좋은 배우자가 아니죠. 예배가 기본이 되어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사람입니다.

교만은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망하게 되어 있지요. 그러나 겸손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야 가정이 복을 받지요.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이 좋은 배우자입니다.

21:19=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죠.

 

부지런한 사람이 좋은 배우자입니다.

 

악한 일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이 좋습니다.

아나니아, 삽비라를 보십시오. 악한 일에 동조하다가 둘 다 비참한 최후를 맞았지 않습니까?

 

우리의 자녀들이 좋은 배우자를 만나야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하지요. 또한 우리가 기도해야겠지요. 하나님의 지혜를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받아서 축복된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