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Good Shepherd Christian Reformed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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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2                                                                행복하지 못한 이유

 

 

유대인들이 복으로 여기는 것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돈 많은 부자가 되는 것, 오래 사는 것, 그리고 많은 자식을 거느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상29: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유대인들이 우리와 믿는 것이 다르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대단하지요. 우리가 따라가지 못하는 신앙이 있습니다. 부와 존귀가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것을 믿고 그런 복을 받기를 갈망하였습니다.

 

6:2=“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로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케 하기 위한 것이라” 오래 사는 것, 장수하는 것이 큰 복으로 생각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얼마나 평균 수명이 긴지는 모르지만, 유대인들은 오래 사는 것을 복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28:11=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으로 많게 하시며” 자녀도 많이 얻고, 가축이나 농사에서 풍성하게 소득을 얻는 것을 큰 복으로 여겼지요. 이런 것은 누구나 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래 살고, 부귀와 존귀, 그리고 훌륭한 자녀들을 얻는 것은요. 저와 여러분들이 이런 복을 다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 세 가지를 다 누린 사람을 예로 들고 있는데요. 2-3절이죠. “어떤 사람은 그 심령의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능히 누리게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사람이 비록 일백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 심령에 낙이 족하지 못하고 또 그 몸이 매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저보다 낫다 하노니”

 

여러분! 이 전도서를 쓴 솔로몬의 아들이 바로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그 아들 중에 르호보암이 있지요. 솔로몬을 이어 왕이 되었는데요. 자녀가 88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행복했을까요? 나라는 두 동강 낫지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지 못했고, 결코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이럴 것을 아버지로서 미리 알았던지 솔로몬은 재산과 자녀가 많고, 아무리 오래 살아도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고 본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재물이 많은데 왜 행복하지 못할까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1>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15:17=“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7: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화목하지 못하면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행복하지 못하죠.

 

2> 질병이나 죽음이 닥치면 재물이 많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진 것을 누리지 못하게 하셨으면 모든 것을 두고 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자주 말씀드리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신 어리석은 부자가 바로 그런 사람 아니겠어요? 6절을 보세요. “저가 비록 천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낙을 누리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

부귀, 재물, 장수, 그리고 자녀가 아무리 많아도 낙이 없고, 즐기지 못하면 행복하지 못하고 결국 그냥 죽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6장에서는 몇 가지 mystery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그 첫째가 바로 이것이죠.

 

1> 많은 것을 가졌으나 누리지 못하고 죽는 것입니다.

 

오래 살고, 자녀가 많고, 재물이 많아도 누리지 못하면 이것이 바로 폐단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그래서 건강하실 때 운동도 부지런히 하시고, 건강하실 때 여가생활도 부지런히 찾아 쓰십시오. 교회봉사나, 신앙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열심히 하고 싶은 것을 하시고 사세요. 형편이 되시는 한 기쁘게,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자동차 중에 벤츠가 있지요. 엔진이나 부품들이 얼마나 좋습니까? 그래서 비싸지요. 그런데 쓰지 않고 몇 십 년을 세워만 두면 어떻게 될까요? 수십 년을 계속 써도 폐차가 되고요. 안 쓰고 계속 세워만 두어도 결국은 폐차가 되겠지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좋은 엔진을 주셨어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7-80년을 써도 고장이 잘 안 나는 팔, 다리, 손 발, 그리고 우리 몸속에 있는 장기들, 얼마나 좋은 것들을 주셨어요? 이런 것들을 잘 사용하면서 하나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그리고 이웃을 위해 잘 쓰십시오. 안 쓰고 두면 고장 나지요.

 

하나님이 주신 재물도 그렇습니다. 쓰고 누리라고 주신 건데요. 쓰지 않고 모아두면 그것은 비생산적이고, 녹이 쓸고, 결국 다른 사람이 쓰게 되지요. 그러나 많던 적던 필요한 곳에 잘 쓰면 더 큰 축복을 가져오고 그리고 기쁨과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오병이어를 드린 한 아이를 보세요. 예수님이 축복하시니 오천 명이 먹어도 모자라지 않고, 계속 더해지는 축복이 있었지 않습니까? 엘리야 선지자가 숨어 지낼 때, 흉년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사렙다 과부의 집으로 보내시지요. 그런데 그 집이 얼마나 가난했어요? 마지막 남은 밀가루로 마지막 음식을 해먹고 아들과 함께 죽을 생각이었지요. 먹을 것이 없으니 굶어죽지 않겠어요? 이 과부는 가루가 떨어지면 죽을 줄 알았지만, 엘리야는 하나님이 채워주실 줄을 믿었지요. 어떻게 되었어요? 엘리야의 믿음대로 3년 반 동안 기근 가운데도 가루는 동나지 않고 기름도 없어지지 않았지요. 이건 기적이죠. 이처럼 가진 것을 유용하게 사용할 때 기적이 일어나죠. 그런데 이런 것을 누리지 못하고 간다면 불행 아니겠어요? 오늘 본문은 많이 가졌으나 그것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인생의 미스테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2> 만족함이 없는 수고를 말하고 있습니다.

 

7= “사람의 수고는 다 그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차지 아니하느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고 살기 위해 많은 수고를 합니다. 먹고 사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지요. 특히 요즘 같은 불경기에서는요. 오늘 7절은 가난한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한 말씀 같습니다. 참으로 열심히 일해도 먹고 살기 힘이 든다는 말씀 아닙니까? 지난 주일에 본 5장 말씀에서는요. 아무리 부자라도 은으로, 소득으로 만족이 없다고 했는데요. 오늘 6장에서는, 가난한 사람이 아무리 수고하고 노력해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는 비극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은 앉아서 놀고먹지만, 가난한 사람들은요. 온 가족이 뛰어 다니며 일해도 살기 어려운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이것도 미스테리라는 것입니다. 8=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뇨 인생 앞에서 행할 줄을 아는 가난한 자는 무엇이 유익한고” 지혜자나 우매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미스테리가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리 알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한계, 인생들에게는 Limitation이 있다는 거죠. 이 한계, Limitation이 있다는 것을 알고 살아야 합니다. 어떤 것이 있을까요? 무엇을 미리 알아야 합니까?

 

1> 만족은 영원하지 않다는 겁니다.

 

7= “사람의 수고는 다 그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차지 아니하느니라.” 우리에게 먹는 즐거움은 빼놓을 수가 없지요. 솔로몬은 얼마나 좋은 것을 많이 먹었겠습니까? 그래도 식욕이 차지 않았다고 하지요. 세상에 만족이 어디 있겠어요? 그리고 한번 먹었다고 만족하겠어요? 누구나 먹는 것에 대한 욕구는 막을 수 없는 것입니다.

 

2> 지혜자라고 반드시 부유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8=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뇨” 오히려 말 잘하는 사람 중에 가난한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들 주변에 말 잘하는 사람 없습니까? 말은 청산유수로 잘 하는데 어렵게 사는 사람 없어요? 참 똑똑하고 명석한 두뇌를 가졌는데 힘들게 살아요. 이것도 미스테리죠. 말을 잘 한다고 부자가 되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건데요. 말을 잘하면 물론 좋은 것들이 많죠. 말을 잘 못하는 다른 사람들을 대변하거나, 위로하거나, 그래서 말을 잘하는 법을 배우기도 하지 않습니까? 아마 솔로몬도 이런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엄청 똑똑했고, 말을 잘 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뇨?” 이렇게 반문하고 있습니다.

 

3> 지나친 욕망은 절대로 만족을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는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과한 욕망은 절대로 만족을 주지 못하죠. 그래서 지나친 욕심은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버리면 행복이 오지요. “행복은 큰데 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도 있습니다.” 제 친구 목사님이 저에게 자주 하는 말인데요. 누구나 큰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 행복이 온다는 겁니다.

 

어떤 분은 행복을 분수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분자는 만족이고, 분모는 요구사항이라고 설명하는데요. ⅓= 요구사항은 3, 만족은 1= 이런 사람의 행복도는 33%, ¼ = 요구는 4개인데, 만족은 1개이니까 행복도는 25%입니다. 그러나 무한대의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있는데요. 어떤 사람인가 하면 1/0의 기호를 가진 사람입니다. 만족은 하나지만, 요구는0 = 수학기호로는 무한대로 표시하죠. 바라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만족스러움으로 가득하다면 그것이 행복이라는 겁니다. 과한 욕심을 버리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4> 하나님의 주권을 항상 인정하는 겁니다.

 

10= “이미 있는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그 이름이 칭한바 되었으며 사람이 무엇인지도 이미 안 바 되었나니 자기보다 강한 자와 능히 다툴 수 없느니라.” 우리보다 강한 분, 우리보다 미리 계신 분, 모든 것을 아시고 계시는 분이 누구겠어요? 하나님 아니십니까? 그래서 늘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좋다는 겁니다.

 

5> 세상에는 완전하고 영구적인 안전이 없다는 겁니다.

 

12=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 누가 알며 그 신후에 해 아래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 참된 안전, 참된 행복, 영원한 축복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천국에 소망을 주십시오. 세상에서 완전한 것을 찾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세상에는 미스테리가 많습니다. 허무한 것이 많습니다. 솔로몬은 이것을 “해 아래서 모든 것이 헛되다.”라고 표현한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하는, 해 위의 삶은 허무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것입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참 만족을 주는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