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Good Shepherd Christian Reformed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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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20                                                                   하나님의 선물

                           

본문을 보면 돈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떻게 말하지요?

 

1> 돈은 우리가 사는데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18=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사람은 누구나 먹어야 살죠.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먹으려면 역시 필요한 것이 돈 아니겠어요? 먹기만 합니까? 전기세도 내야하고, 가스비도 내야하고요. 어디 가려면 자동차 가스도 넣어야 하지 않습니까? 여행을 하려고 해도 돈이 있어야 하고요.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 않습니까? 돈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겁니다.

 

2> 돈은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합니다.

 

19=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가만히 있어도 하나님이 돈 보따리를 던져주신다는 그런 말은 아니겠지요. 우리에게 재능을 주시고, 우리가 그 재능을 활용하여 열심히 일을 할 때 물질을 주시지요.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수고를 해야지요.

 

어떤 사업가가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교회는 다녔고, 들은 것이 있어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에게는 천년이 1초와도 같지요?” 그렇지! “그러면 하나님에게는 천만 불도 1불과 같겠네요?” 그렇지! “그러면 하나님! 저에게 천만 불만 주시겠어요?” 그래! 줄테니 1초만 기다려라! 그러셨다고 합니다.

 

여러분! 가만히 앉아서 달라고만 해서는 안 되지요.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누리게 하시고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셨지요. 열심히 수고하는 자에게 주시지요. 내가 수고를 하지만 내 힘으로만 된 것은 물론 아닙니다. 건강 주시고, 직장 주시고, 환경을 주셔서 가능한 거죠. 그러므로 재물과 부요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분이요. 책상 위에 만 불을 두고서 천불만 자기 몫으로 남겨두고 9천불은 가져다 쓰라고 한다면 얼마나 감사해요? 9000불이나 쓰라고 하니까요. 그런데 욕심이 생겨서 1불도 남기지 않고 다 가져다 써버리면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다 가져다 마음대로 써버리면 안 되죠.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이렇게 우리에게 물질을 주실 때에 하나님의 몫은 하나님께 드리고, 그리고 나머지를 우리가 써야 합니다. 물질은, 돈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오늘 19절이 이렇게 말씀하지 않습니까?

 

3> 돈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19=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누리게 하시고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여러분! 돈을 잘 쓸 수 있으면 기분이 좋지요. 돈을 잘 쓰면 여러 사람들을 즐겁게 합니다. 이렇게 쓸 수 있는 돈이 많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삼성그룹의 이병철 회장이 작고하기 전에 의료진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선생님들! 1년만 더 살게 해주시오. 1년만 더 살게 되면 그동안 내가 할 일이 있소. 나는 지금까지 돈을 모으는 데는 성공했지만 돈을 돈답게 쓰지 못하고 이 자리까지 왔소. 1년만 더 살게 해주면 멋지게 돈을 쓰다가 죽겠소.” 그런데 그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여러분!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요. 그 돈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어요? 잘 쓸수 있도록 기도도 해야 합니다.

 

록펠러는 53세에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한창일 때는 한 주일에 백만 불씩 벌었다고 합니다. 그런데요. 53세 때의 초상화를 보면 바짝 바른 모습이라고 하네요. 회사 걱정하느라 입맛이 없어 식사를 제대로 못하였고요. 크래커와 우유만 마시며 겨우 연명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몸이 말이 아니지요. 그러던 어느 날, 교회에서 물질의 청지기에 대한 말씀을 듣고 영적인 일에 눈이 떠졌습니다. “정말 돈이라고 하는 것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이 더 중요하구나!” 이것을 깨닫고

재단을 만들어 남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문화 예술 활동을 돕고, 유능한 인재들을 공부시키고, 이렇게 이웃을 돕는데 나누어 주다보니 삶의 보람을 느끼고, 건강도 회복이 되었지요. 53세에 죽을 것 같은 사람이 98세까지 살았습니다.

 

어떤 분이 그러더라고요. 요즘 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 “구구 팔팔 이삼 사”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앓다가 죽는 것이라고요. 저나 여러분이나 다 이렇게 살면 그게 복이지요.

 

이렇게 돈을 바르게 쓰면 즐거움을 줍니다. 그러나 돈이라고 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것만 주지는 않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돈의 좋은 점도 말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말하고 있어요. 본문에서는 폐단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데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만족을 채울 수 없다는 겁니다.

 

로마 격언에 “돈은 마치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더욱 목이 마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말이겠어요? 돈으로, 재물로 사람은 만족을 누릴 수 없다는 말이겠지요. 많이 가진 사람도 더 가지려고 하지요. 만족하지 않습니다.

 

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여러분! 누가 100만 불을 줘 봐요. 그 때 뿐이지, 조금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할까요? 천만에요. 절대로 만족해하지 않습니다. 100만 불이 생겼어요. 십일조 10만불 드리고 나면, 90만불 남지요. 세금이 30%30만불 세금내고요. 60만불 남는데 그 정도 돈이 있으면 아파트에 안 살지요. 좀 괜찮은 집을 하나 사지요. 그러면 남는 돈이 하나도 없어요. 만족할까요? 은을 사랑하면 은으로 만족함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옳은 말씀이지요. 만족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돈이 사람을 만족하게 하지 못하다는 겁니다.

 

2> 불필요한 수고를 하게 합니다.

 

11= “재산이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하나니 그 소유주가 눈으로 보는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12=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배부름으로 자지 못하느니라.”

13= “해 아래서 큰 폐단 되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 되도록 지키는 것이라”

 

딸린 식구가 많아져서 주인이 힘듭니다. 기업을 하는 사람을 보세요. 혼자가 아니죠. 자기 아래 수천 명, 수만 명이 있지 않습니까? 기업 살리기 위해 권력자에게 100만불, 5백만불 갖다 주고, 그 때는 좋았지만, 정권 바뀌니까 감옥도 가야 하고요. 무슨 창피입니까? 돈이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고, 불필요한 수고를 하게 하지요. 너무 배가 부르면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탈이 나지요. 돈이 많아서 그것을 지키느라 잠을 설칩니다.

 

제가 미국에 오기 전에 서울 강남 서초동에 살았는데요. 교회 주변에 농사지으며 가난하게 살던 분들이 어느 날 갑자기 부자가 되었어요. 법원이 들어오고, 검찰청이 들어서고, 그래서 서초동이 요지가 되었지요. 땅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갔습니다. 평당 40만원 하던 것이 3천만, 4천만 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졸지에 백억, 이백억 부자가 된 겁니다. 부동산 하시던 분이 그래요. 그 분들이 잠을 못 잔데요. 자다가 깨고, 자다가 깨고요. 왜 깊이 잠을 못 자는가 하면요. 땅문서 훔쳐 갈까봐 잠을 못 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벌써 20년 전의 일이지요.

 

3> 돈은 불안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방금 드린 말씀이 바로 그런 것 아니겠어요? 돈이 많으면 집도 더 좋은 것을 사야지요. 그것을 가꾸고 지키려면 얼마나 더 힘이 들겠어요. 돈이 많으면 더 좋은 가구 사려고 이곳저곳에 다녀야 하지요. 좋은 차 사놓고 길거리에 함부로 세워두지도 못하지요. 집에도 알람 해 놓고, 이런 걱정, 저런 걱정 얼마나 불안해요?

 

13-14= “내가 해 아래서 큰 폐단 되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 되도록 지키는  것이라 그 재물이 재난을 인하여 패하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 것도 없느니라.”

 

부자 비유를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보아도 그렇지요. 재물 때문에 오히려 불안해하고, 그걸 어떻게 관리하고 쓸까? 걱정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영혼을 불러 가시면 그 재물이 누구의 것이 됩니까? 결국 다 놓고 가는 것 아닙니까?

 

딤전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돈은 필요한 것이지 사랑의 대상이거나 믿음의 대상은 아니죠. 돈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부자 되는 것도 나쁜 것이 아니죠. 다만 돈을 숭배하고, 돈의 노예가 되고, 돈을 위해 나쁜 짓을 하면 그것이 나쁜 것이지요. 대통령도 돈이 필요하지요. 그러나 불필요하게, 부정당하게 돈을 받고, 뒤를 봐준다면 그것이 나쁘지 않습니까?

 

전도서 5장은 우리에게 크게 말하면 세 가지를 권면합니다.

 

1> 신앙생활을 바로 하라고 합니다. (1-7)

 

하나님 앞에 나갈 때 바른 자세를 가지고 나가라고 하고요. 바른 자세로 예배를 드리라고 하지요. 바른 마음의 자세, 바른 기도의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2> 바른 물질생활입니다. (8-17)

 

돈으로 만족을 누리려고 하지 말라는 겁니다. 돈에게 만족을 얻으려고도 하지 말라는 거죠. 돈은 돈일뿐, 돈이 하나님이 아니라는 건데요. 그래서 돈 때문에 신앙에 손해 보는 일을 해선 안 된다는 겁니다.

 

3> 얻은 것에 만족할 줄 알라는 겁니다. (18-20)

 

18-20=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이로다.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저는 그 생명의 날을 깊이 관념치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저의 마음의 기뻐하는 것으로 응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만큼 감사하고, 주신만큼 즐거워하고, 만족하며 살면 되는 겁니다. 이것이 행복의 비결 아니겠어요? 남은여생을 바른 믿음 안에서 행복하게 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