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Good Shepherd Christian Reformed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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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하나님을 경외하라

 

우리가 주일마다 이렇게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만 왜 예배를 드려야 할까요? 어떤 마음으로, 어떤 자세로 드려야 할까요? 예배를 잘 드리면 은혜와 복을 받습니다만 그렇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와 복을 받지 못하겠지요.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함이니라.”

4:23-24=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51절에서는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제사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저희는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고 하지요. 예배를 바로 드리고, 예배를 잘 드려야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우리가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예배를 바르게 드리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잘 듣기 위해 우리는 마음의 준비를 잘 해야 합니다.

1=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제사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으라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죠. 명령은 해도 되고, 안 해도 그만이 아니죠. 꼭 해야 하는 거죠. 안 하면 안 되는 것인데요. 모세는 신4: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의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으라고 명령하시죠. 여기에 살길이 있습니다. 말씀을 잘 듣고, 그대로 준행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서 직접 주신다는 겁니다. 예수님께서도 “귀 있는 자들은 잘 들으라.”고 말씀을 하셨고, 계시록에 보면 “귀 있는 자들은 성령이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여러 번 반복하여 강조하셨지요.

 

성경에서 “들으라”는 말은요. 그냥 듣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해서 듣고 그대로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들은 대로 실천하라는 거죠. 그래서 말씀을 들을 때 실천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복을 받고, 은혜를 받습니다.

 

2>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1=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행동을 조심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라는 말씀이죠. 3:5절에 보면 하나님 앞에서 발의 신을 벗으라고 하시고요. 5:15절에서도 여호와의 군대장관 앞에서 신을 벗었습니다. 모세처럼 하나님과 친한 사람이 어디 있어요? 모세는 하나님을 대면할 정도로 친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큰일을 한 사람인데도 깍듯이 예의를

갖추지 않습니까?

 

2=“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지요. 18장에서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하는 모습을 비교하시면서 세리처럼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자가 옳다고 하셨지 않습니까? 바리새인은 하나님 앞에 함부로 입을 연 사람입니다. “나는 저 세리와 같지 않습니다. 저 사람은 도적이지만 나는 정직하고, 헌신된 사람입니다. 헌금도 잘하고, 금식도 하고요.” 이렇게 자랑하고 있습니다.

 

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고 하잖아요. 바리새인은 도를 지난 거죠. 겸손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금식하고 헌금을 잘 하고 이런 것이 다 소용없게 된 거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바른 예배자의 모습이죠. 겸손하지 못하고 넘치게 말을 많이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3= “말이 많으면 우매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인류학자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야만인들에게는 세 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첫째는, 목소리가 크다고 합니다.

문화가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목소리가 낮아진다고 하지요. 사랑을 속삭일 때는 낮은 목소리로 하지 누가 돼지 목 따는 소리로 하겠어요

 

둘째는, 자기 말만 한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말은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 말만 하고 다른 사람이 말을 해도 중간에 가로채고 자기 말만 하는데요. 이런 사람을 야만인이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늘 감정적으로 말한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이런 경향이 강하지요. 이판사판식입니다. “너 죽고, 나살자” “너도 죽고, 나도 죽자”식입니다. 사소한 것에도 목숨을 걸죠.

 

혀를 보면서 진단하는 것이 있습니다. 한의사들은 혀를 보고 육체의 건강을 진단하고요. 철학자들은 혀를 보고 정신건강을 알고 보고요. 목사님들은 혀를 보면 그 사람의 신앙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고요. 말을 많이 하면 우매자의 소리로, 어리석음이 드러나는 거죠. 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말을 많이 하고, 함부로 말을 하다보면 실수가 많아지는 거죠. 우리는 그래서 말을 할 때 조심하는 것이 옳습니다. 이것이 또한 예배자의 바른 자세라는 겁니다.

 

3> 약속한 것은 꼭 지켜야 합니다.

 

4=“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여러분! 한나를 보세요. 하나님 앞에 울며 기도하였지요. “아들을 주시면 꼭 하나님께 바치겠나이다.” 서원을 했지요. 아들이 없어서 얼마나 서러움을 당했어요? 얼마나 서러웠으면 술 취한 사람처럼 통곡을 다 했겠습니까?

 

한국 부모님들이 언제 서원기도를 많이 할까요? 입시철이지요. 붙게만 해 주신다면 아들을 주님께 바치겠습니다. 바치기는 뭘 바쳐요? 안 바치더라도 기도는 그렇게 하지요. 일단 붙고 보자는 거죠. 여러분! 서원기도는 그렇게 해선 안 됩니다. 한나는 어떻게 했어요? 기도한대로 바쳤지 않습니까? 어떻게 얻은 아들인데요? 불임 여성으로서 기적적으로 얻은 아들 아닙니까? 어떻게 바치겠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전에 데리고 가서 엘리 제사장에게 맡기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서원을 지켰지요. 그 때 하나님께서 어떤 복을 주셨습니까? 삼상2:20-21=“엘리가 엘가나와 그 아내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드린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그 집으로 돌아가매 여호와께서  한나를 권고하사 그로 잉태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세 아들과 두 딸을 주셨습니다. 하나를 드렸는데, 다섯 배로 축복하신 겁니다. 우리도 믿음으로 드려서 5, 열배의 축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믿음으로 드리면 하나님께서 가만있지 않습니다. 채워주시죠.

 

얼마 전 교회를 사서 입당식을 하는 어느 교회에 갔었는데요. 한 장로님은 30만 불, 어느 집사님은 20만 불, 새벽기도회에 나가보면 강대상 위에 5만 불, 3만 불, 이름도 밝히지 않고 갖다 놔서 교회당 건물을 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때에 얼마나 귀한 헌신입니까? 그래서 서원은 여러분! 함부로 해서는 안 되지만, 서원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믿음으로 지키면 하나님께서 다섯 배, 열배의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한나가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23:21-23=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네게 죄라 네가 서원치 아니하였으면 무죄하니라 마는 네 입에서 낸 것은 그대로 실행하기를 주의하라 무릇 자원한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 대로 행할지니라.”

 

특히 요즘 세상에서는 약속 안 지키는 것 정도는 대수롭지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마는 성경에는 그러지 말라고 하죠. 약속한 것은 꼭 지키라고 합니다. 특히 하나님께 한 약속은 어떤 경우에라도 지키라는 거죠. 오늘 본문에서도 이것을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4절에서요.

 

4> 하나님을 잘 경외해야 합니다.

 

7= “꿈이 많으면 헛된 것이 많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잠언에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였습니다.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모든 지식의  근본이라고 말씀하죠.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솔로몬은 전도서를 마치면서 결론적으로 말하였는데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고 정리했습니다. 여기 “사람의 본분”이라는 말은요. “사람의 전부”라는 말이죠.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은 바로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서 내가 할 일을 다 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려운 중에서도 하나님을 잘 경외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축복하십니다. 이걸 꼭 알아야 합니다.

 

옛날 한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지금은 이북 쪽이죠. 어느 시골 마을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교회당을 짓는데 돈이 부족하였습니다. 시골이니까 아무리 쥐어짜도 나올 곳이 없습니다. 교회를 맡은 선교사도 더 이상 돈을 얻어올 때도 없고요. 예배당을 짓다가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 어느 집사님이 기도하시다가 자신의 전답을 다 팔아 교회에 들고 왔습니다. 그래서 그 돈으로 완공을 하였는데요. 교회는 다 지어졌지만 문제는 그 집사님 가정입니다. 전답을 다 바쳤으니 어떻게 먹고 삽니까? 그래서 선교사님이 그 집사님 댁을 교회 사찰로 삼으시고 교회 안에 들어와 살게 하고, 쥐꼬리만한 봉급을 주며 생활을 하도록 했습니다. 애들 교육이 또 문제였는데요. 마침 선교사님이 그 집 아들을 미국에 아는 분에게 소개하여 유학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 아들이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에 들어가 아주 큰일을 하게 되었지요. 그 분이 누구인줄 아십니까? 바로 백남준 박사라고 합니다. 아버지의 헌신에 대한 보답으로 하나님께서 아들을 축복하신 겁니다. 그래서 그 아들 백남준 박사를 통하여 하나님은 더 큰일을 하게 하신 거죠. 당대에 복을 못 받는다면 그 후대라도 복을 받게 하시는 겁니다.

 

하나님을 잘 경외하고.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것은 잘 지키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축복하십니다. 이런 복을 다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