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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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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Shepherd Christian Reformed Chu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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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3, 2008 눅5:1-11 그물을 던져야! 예수님께서 시몬의 배를 타시고 무리들에게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말씀을 마치신 후에 시몬에게 “깊은 데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하셨지요. 시몬이 그대로 하였더니 너무 많은 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 때 시몬은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또한 주님은 시몬에게 “네가 앞으로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예수님이 시몬의 배를 타셨을까요? 그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당시 상황을 보면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려면 청중들에게서 좀 떨어져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둘째, 예수님과 시몬은 이미 구면이었습니다. 본문 바로 앞에 보면 예수님께서 시몬의 집에 들러 그의 병든 장모를 고쳐주신 내용이 나옵니다. 누가복음 4장 38-39절이지요. 셋째, 그런데도 시몬은 예수님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와 말씀을 듣는데 시몬은 지금 뭘 하고 있습니까? 그물을 씻고 있습니다. 세상일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시몬이 그러면 안 되겠기에 예수님은 시몬을 붙잡은 것입니다. 관심을 쏟도록 그의 배를 타신 거죠. 예수님이 시몬의 배를 타고 말씀을 전하실 때 시몬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배가 떠내려가지 못하도록 잡고 있어야 하고, 뱃머리에서, 예수님 가까이에서 말씀을 들을 수밖에 없지요. 예수님은 시몬이 가까이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신 겁니다. 중간에 집에 갈 수도 없어요. 끝날 때까지 옆에 있어야 하고, 끝까지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요1장을 보면, 이미 시몬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고기 잡으러 간 걸보면 아직까지 제자로 온전히 헌신하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 이 사건을 통하여 시몬을 Part time이 아닌, Full time 제자로 만드시기 위해 시몬의 배를 빌리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을 보면 안드레가 예수님을 만나고 가장 먼저 동생 시몬을 전도하였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시몬에게 “앞으로 네 이름을 게바라고 하리라.”고 하셨지요. ‘게바’라는 말은 베드로, 반석이란 뜻입니다. 앞으로 그가 교회의 반석과 같은 인물이 되겠다는 거죠.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배를 빌리자고 했을 때, 시몬의 기분은 어떠하였을까요? 아마도 매우 좋지 않았을 겁니다. 왜 기분이 안 좋았을까요? 우선, 밤새 고기를 잡으려고 했지만 허탕을 쳤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간이 언제쯤이었나요? 예수님이 대중들에게 설교를 하실 때였으니까 적어도 아침 해가 떴을 것이고, 사람들이 몰려왔으니 아무리 빨라도 10시 정도는 되지 않았겠습니까? 밤새 헛수고를 하였고, 아침 그 시간까지 그물을 정리하던 중이었으니 얼마나 피곤했겠습니까? 빨리빨리 그물을 정리하고 집에 가서 밥 한술 뜨고, 잠을 자야 할 것 아닙니까? 밤새 일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예수님이 배 좀 빌리자 했으니 얼마나 신경질이 났겠어요? “오늘 재수 옴 붙었구나!” 우리 식으로 말하면 그런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빌려주지 않을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자신의 장모님의 병을 고쳐 주셨지요. 형님과 예수님을 만난 적도 있고, 이름도 바꾸어 주셨지 않습니까? 할 수 없이 배를 빌려주고, 집에 가지도 못한 채 말씀을 들어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뭐라고 하셨습니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져라!” 왜 그물을 던지라고 하셨을까요? 예수님이 너무 신사적이어서 배 삯을 주시려고 그랬을까요?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시몬을 제자 삼으려고, 뭔가를 보여주고 자신을 따라와 제자가 되라는 것이 아니었겠습니까? 이미 시몬은 예수님 앞에서 끝까지 말씀을 들으면서 어느 정도 마음에 변화를 체험하였습니다. 밤새 고기를 잡으려고 노력했지만 허탕을 쳤습니다. 시몬은 전문적으로 고기를 잡는 어부였지요. 전문가로서 헛수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때까지 나사렛에서 목수 일을 하셨지요. 목수였습니다. 누가 고기 잡는 것을 더 잘 알겠어요? 시몬 아닙니까? 그런데 시몬이 뭐라고 대답하였나요?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