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Good Shepherd Christian Reformed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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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9, 2007

 

본문: 누가복음 1:5-7                                         제목: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옛날 히브리 민족들에게는 이름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이름은 곧 그 사람의 운명을 말해주었습니다. 만약 그 운명을 바꾸려면 그들은 이름부터 바꾸었습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야곱이 이스라엘로 바뀌어 진 것은 바로 그것의 대표적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많은 이름들이 등장을 하는데요. 그 이름들을 살펴보면 퍽 재미가 있습니다.

 

사가랴 = “여호와가 기억하실 것이다(Jehovah Will Remember)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0년간 침묵하셨지요. 말라기 선지자 이후로 말씀을 주시지 않았고, 다만 엘리야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기억하시고, “여호와가 기억하실 것이다.”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사가랴를 통하여 그 약속을 지키신 것입니다.

 

가브리엘 = “여호와의 능하신 이(Mighty One of Jehovah)

가브리엘이 전한 메시지는 무엇이었습니까? 13절부터 그의 말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사가랴의 가정에 아들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엘리사벳은 늙어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태 아닙니까? 다 썩은 고목에 꽃이 핀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능치 못함이 없으신 거죠. 그들에게 능력으로 아들을 주셨습니다.

 

엘리사벳 = “여호와는 맹세이시다(Jehovah is an Oath)

잉태를 못하는 여인에게 아들을 주신다고 약속하시고, 그 약속대로 아들 요한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만 하시는 분이 아니시고, 약속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요한 =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Jehovah is Gracious)

요한은 어떤 아들이 되었나요? 그냥 평범한 아들이 되었나요? 보통 사람이 되었습니까? 이름 그대로 하나님의 위대한 은혜로운 사역자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이름은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이름대로 사십니까? 이름이 안 좋으면 이름을 먼저 바꾸시고요. 이름은 좋은데 삶이 안 따라준다면, 삶을 바꾸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세례요한의 부모로 (1) 이들은 신앙이 참 좋은 부부였습니다.(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2) 그런데 그들에게는 오랫동안 자녀가 없었습니다.(7) “엘리사벳이 수태를 못하므로 저희가 무자하고 두 사람의 나이 많더라.”

 

성경을 보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살았으나 자녀의 축복을 제 때에 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그랬지요. 옛날에는 자식이 없으면 이게 보통 고통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엘리사벳은 엄청난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25= “주께서 나를 돌아보시는 날에 인간에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여기서 “인간에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라는 말은 “사람들 가운데서 나의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라는 말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자녀가 없으면 그것이 사람들에게 수치요, 비난거리였다는 것입니다. 어디 그 뿐이었습니까? 자녀가 없으면 다른 사람 모르게 큰 죄를 지었을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경건한 사람들이었습니다.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그렇지만 사람들은 좋은 시선으로 그들을 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으로, 믿음으로, 경건하게 사는데도 어려움이 여전히 있습니까? 직장 일이 잘 안 풀리고, 대인관계도 별로 좋지 않고, 관계 개선이 잘 안되고, 가족 사이에서도 원만하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안 좋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성경을 보면, 훌륭한 사람들이 오랫동안 자식이 없었던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삭, 야곱, 요셉, 삼손, 사무엘이 그러했고요. 세례 요한 역시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나중에 어떤 사람들이 되었습니까?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유명하고 훌륭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지금 어렵다고 평생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